기장맛집 베스트 10
오늘은 저번주에 1박2일로 다녀온 기장
먹방투어의 시발점인
부산 기장맛집 일미아구찜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작은 아구수육맛집으로 소문난
부산 기장아구수육맛집 전산가든을
이웃님께 소개받아 뉴붕이를 운전해서
도착했는데
허걱~ 휴무네요ㅠㅜ
혹시나 주방을 엳보니 사장님께서 주방에서 보수중이시더라구요~
다음날 다시올께요 했더니
손수 마당에 나오셔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미아구찜을 추천해주시다라구요^^(이러기 쉽지않죠)
그래서 친절하신 전산가든 사장님만 믿고
부산 기장맛집 일미아구찜을 방문합니다^^
미리 기자오기전 부산아구수육맛집을
검색할때도 전산가든과 일미아구찜 맛집포스팅이 쌍벽이다라구요...
부산 기장맛집 일미아구찜의 주차장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이미 만석이네요^^
기대감 상승입니다
맞은편 학리포구쪽으로 실내포차들이 즐비합니다...
포구에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구요!
부산 아구수육맛집 일미아구찜의
메뉴판입니다!
아구찜가격은 적당한데
아구수육은 둘이 먹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ㅠㅜ
그래도 이미 알고 왔기에
아구수육 소짜 ₩50,000원 주문합니다^^
기장맛집 베스트 10
부산 아구수육맛집 일미아구찜의
밑반찬이 등장하십니다^^
연두부, 달걀찜, 겉절이, 파래무침, 땅콩조림
천사채무침, 참나물, 양파절임, 아구꼬리조림,
향긋하니 짭쪼름한 멍게젓갈
여기서 비장의 무기~
그분께서 제가 요즘 복국에 눈뜬걸아시고
일본에서 공수해오신 수많은 소스들
그중에 복과 아구수육에 어울리만한
유자폰즈와 무간거에 고추가루?첨가한것...
물론 싸들고 갔습니다~
맛있게 먹을수만 있다면 귀차니즘 따위는
저 멀리~
유자폰즈 + 무...쪽파가 있으면 더 좋다지만
워~ 워~ 참았습니다ㅎㅎ
유자폰즈에 아구수육을 푹담가 먹어도
짜지않고 상큼하니 킹왕짱임요 ...
그분께 또 하나 배웠습니다&^
기장맛집 베스트 10
부산 기장맛집 일미아구찜의
기본반찬 짭쪼름 쫄깃한 아구꼬리조림^^
진심 향긋하고 맛있던 멍게젓갈도 강추~
어찌 아니좋을수가 있으리요?
조으다요^^
멍게젓갈도 한입 하실라예^^?
두 둥~
부산 기장맛집 일미아구찜의
푸짐한 아구수육이 나와주십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극찬하신
푸아그라와 견줄 아구간도 푸짐~
이놈의 아구가 고맙게도 간땡이가 부었네요^^
간이 푸딩 푸딩해지는 아구간의
비주얼이네요^^
입에서 사르르 녹는 눅진한 고소함의
결정체 아구간도 한입하시죠?
아구수육의 또 다른 주인공
쫠깃 쫠깃한 아구위입니다^^
아구살도 먹어줘야죠^^
평소에 아구찜먹을때 대우받던
아구살이 오늘은 찬밥신세네요ㅋㅋ
역시 아구의 껍질이 맛이 좋아요^^
부드러운면서 쫄깃한 맛...
부산 아구수육맛집 일미아구찜...
먹다보니 방아잎이 들어간 화한
아구탕국물도 나와줍니다^^
부산 아구수육맛집 일미아구찜...
아구수육 맛이 엄청난데
양은 더 엄청나네요ㅠㅠ
항상 느끼는거지만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춰 주시라구요ㅠㅜ
엄청 맛있게 먹은듯한데
반밖에 못먹어서 포장해 왔습니다!
부산 아구수육맛집 일미아구찜에서
배불리 먹고 소화시킬겸
학리포구에서 바다랑 등대도 구경합니다~
오랜만에 콧바람 쐬신 그분운 신나셨습니다^^
그럼 저도 같이 행복합니다!
기장맛집 베스트 10
학리포구 바다보며
아메리카노도 한잔 마셔줍니다^^
바다보며 커피한잔은 언제나 좋습니다^^
오늘은 부산 기장쪽에 놀러갔다가 다녀온 종가집곰장어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
곰장어는 평소에 취미가 없는데 기장쪽에 놀러간다니깐 지인분이 거기가면 짚불곰장어가 유명하니 한번 먹어보라고 그러셔서 먹게 된건데요... 사실은 짚불곰장어가 아니라 짚불장어인지 알았다는 슬픈 사실이...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기장에 놀러가서 기장맛집이라고 검색해보니 한군데가 집중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왠지 모르게 광고 같아서 가게 평점을 보니 완전 별점폭탄을 맞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옆집을 검색해보니 별점이 좀 괜찮길래 그냥 그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ㅋㅋㅋㅋ
가게에 들어가니 2~3인분 한다는 곰장어 1kg에 50,000원이더라구요.
양념을 먹을것이냐 짚불곰장어를 먹을 것이냐 고민을 하고 있으니 직원분이 처음 먹어보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렇다고 대답하니 그럼 반반 해줄테니 먹어보라고 권하시더군요.
그래서 땡큐라며 그렇게 해달라고 했죠. ㅋㅋ
식당이 2층에 있고 1층에는 짚불들이 쌓여있는 굽는장소가 있어요.
이렇게 천장에 짚불곰장어를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는 실시간 동영상이 있습니다.
좀 신기하더군용.
어머니말씀이 짚불로 불을 내면 순간적으로 1000도까지 올라간다공
기본반찬들입니다.
배고팠던지 반찬들이 다 맛있더군요 ㅋㅋㅋ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양념곰장어가 나왔어요.
근데 좀 컬쳐쇼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지가 꿈틀거리는거는 아무것도 아니였어요.
사진에서도 그 활발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후후후
얼마나 싱싱했던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동영상도 찍었는데 분명 누군가에게는 극혐일 동영상이니 조심해서 재생시켜주세요 ㅋㅋㅋ
직원분이 살아있는걸 바로 올리기때문에 가격이 좀 나간다고 그러시더군요 ㅎㅎ
앙념곰장어를 요래요래 양념에 버무려 은근한불에 익히기 시작합니다.
이때까지도 곰장어는 살아서 꿈틀
기장맛집 베스트 10
조금 기다리니 나온 짚불곰장어.
아까전에 보여드린 동영상에서 태워서 껍데기가 홀랑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이렇게 보여주시고는 우리 바로 옆에서 탄 껍데기를 홀랑 벗겨서 바로 가위로 손질해서 주시더라구요.
같이 나온 강황인데 이때까지는 왜 강황이 같이 나오는지 몰랏어요.
손질에 다 되어서 나온 짚불곰장어입니다.
양념곰장어는 호불호가 거의 안갈리는 음식, 짚불곰장어는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 음식일듯 싶습니다.
한입 먹고는 멍해져서 "아 이거 홍어처럼 훈련이 필요한 음식인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옆에 있는 직원분이 강황에도 찍어먹어보고,깻잎에도 싸먹어보고 하라고 그렇게 하면 먹기 "수월"할꺼라고 하시더라구요.
직원분이 수월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으니 아 이거 원래 친해지기에는 훈련이 필요한 음식이구나~ 싶었어요.
양념곰장어는 먹기 편하고 맛있었어요. 기장맛집 베스트 10
짚불곰장어는 좀 힘들었어요 ^^;;
근데 다른팀들은 짚불로만 4인분 시키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니 호불호가 분명한 그런 음식이었습니다